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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자유/건축공학 관련

건축공학 취업 준비, 건축공학 전과 및 선택

by 워너비진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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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건축공학을 전공하였으며, 지금 현재 건축 관련 업을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글은 제가 건축공학을 전공하며 살아온 지난 삶을 되돌아보며, 그때 느꼈던 감정이나, 취업준비를 하며 느낀 점, 그리고 건축 관련 업을 하면서 느낀 점 등을 되새겨 보기 위해 적게 되었습니다. 많이 부족하더라도, 건축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그리고 건축 쪽으로 취업을 하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제 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필자는 05학번으로, 지방 사립대, 4년제에 공대생으로 입학하였으며, 최초 분반은 이름순으로 지정되어 화학공학이었습니다. 군대를 전역한 후, 진로를 고심하고 있는 중, 동아리 선배의 권유로 건축설계실 모임에 나가면서 '건축'이라는 단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건축공학으로 전과하기

건축 설계실 활동을 하며, 소속은 화학공학전공 소속으로, 건축공학의 일원이 되기 위해 전과를 신청하여 건축공학 전공으로 옮겨 올 수 있었습니다. 전과 과정은 공과대학에서 신청서를 접수하여 진행되며, 일련의 과목들을 이수하면 전과가 가능하였습니다. 

 

지방 거점 국립대로 편입

건축공학을 전공하며, 미래의 진로 등에 고민하고 있던 순간에, 같은 대학의 친구이자, 오랜 친구인 한 녀석에게 편입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고심 끝에, 학비도 줄일 수 있고, 미래에 제게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 준비하였습니다.

그때 당시, 시험은 2009년 하반기에 있었으며, 2009년 1학기를 끝내고 2년을 수료한 상태라, 응시 자격은 충족하였습니다. 편입은 전과와 달리,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차 필기시험, 2차 면접까지 합격해야 가능한 것이기에, 철저히 준비하였습니다. 2009년 말에 시험에 합격하였으며, 너무나 떨려, 지금의 와이프가 시험 결과를 먼저 확인하고, 저에게 알려주었는데, 그때의 행복은 어떤 말로도 부족하였습니다. 또한, 그때를 돌이켜 보면, 열심히 노력하였으나, 운도 따라주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건축공학 전공시험문제로 총 3문제가 출제되었는데, 트러스 역학 문제, 기초 종류 문제, 환경 관련된 문제였는데, 그중 기초 종류 문제가 생각이 납니다. 시험 시작 전 건축 구법에서 독립 기초, 온통 기초 등을 마지막으로 점검하고, 시험문제지를 받았는데, 바로 그 문제가 출제되어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건축공학을 전공하게 된 계기, 건축공학으로 전과하여 지방 거점 국립대까지 편입하는 과정을 말씀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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